블락비바스타즈, 프로듀서 지코 빈자리 피오가 채웠다
기사입력 : 2016.10.26 오후 5:39
블락비바스타즈, 프로듀서 지코 빈자리 피오가 채웠다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바스타즈, 프로듀서 지코 빈자리 피오가 채웠다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바스타즈 피오가 새 앨범 전곡에 참여했다.


26일 0시 블락비 바스타즈는 공식 SNS에 오는 31일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웰컴 2 바스타즈(WELCOME 2 BASTAZ)'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악동으로 변한 블락비 바스타즈 멤버 유권, 비범, 피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트랙리스트에는 지난 앨범 전반적 프로듀싱을 도운 지코의 이름이 보이지 않고, 대신 막내 피오가 전곡에 참여한 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오는 타이틀 곡 '메이크 잇 레인(Make It Rain)' 작사에 참여했으며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 '대츠 라잇(That's Right)'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 또한 '타이트하게'에서는 작사를, '숨은 그림 찾기'는 작사, 작곡하며 지코의 빈자리를 채웠다. 비범 또한 '타이트하게'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진 앨범인 만큼, 더욱 더 확고해진 블락비 바스타즈의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핫한 프로듀서 및 가수로 인정받은 딘이 타이틀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메이크 잇 레인'은 전작 '품행제로'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더욱 강렬해진 바스타즈만의 느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오와 딘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타이틀곡은 블락비 바스타즈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것은 물론, 적절한 대중성까지 가미해 기존 팬뿐만 아니라 세대와 성별을 넘어 사랑받을 수 있는 넘버다.


뿐만 아니라 블락비 바스타즈 '차리채플린', 박경 '보통연애'를 작업한 Groovy Room과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기와 Sweetch, Vinconzo 등이 참여하며 오로지 블락비 바스타즈만을 위한 드림팀을 완성시켰다.


세븐시즌스 측은 "두 번째 미니엘범 '웰컴 투 바스타즈'는 피오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비범 또한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블락비 바스타즈만의 음악적 색깔으 구축시킨 앨범이다. 그동안 블락비 멤버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이기와 핫한 프로듀서로 꼽히고 있는 딘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블락비 바스타즈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31일(월)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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