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컴백 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샤이니 민호가 콘서트 에피소드를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아티움에서는 샤이니의 정규 5집 '1 of 1(원 오브 원)'의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샤이니는 정규 5집에 수록된 곡들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소개하며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투명우산'에 대해 언급했다. 민호는 "저와 키가 이 곡에 참여했는데, 이 곡을 들었을 때 눈을 감고 들었을 때 연상되고 상상된 상황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종현 형이 콘서트에서 이 노래 나올 때 펑펑 울었다"며 "첫 날 이 곡을 부르면서 펑펑 우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잘못 본 줄 알았다. 옷 갈아 입을 때 물어보니까 가사가 너무 슬퍼서 울었다고 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종현은 "이번 가사 인정합니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정규 5집 수록곡 '투명우산'은 LP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노이즈 음과, 아련하게 울려 퍼지는 도입부의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샤이니 민호와 키가 랩메이킹 참여했다. 눈물 속에 번져가는 이별 장면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한편 샤이니는 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정규 5집 '1 of 1'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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