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측 "음주운전, 변명의 여지 없는 일…자숙하겠다" / 사진: 클래지콰이 페이스북
호란이 음주운전과 관련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호란 소속사 측은 "호란이 29일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번 일은 변명과 핑계 여지가 없는 일이라 깊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호란의 음주 운전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날 오전 호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불참하면서였다. 대체로 나선 박은경 아나운서는 "호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신 진행하게 됐다"는 말을 전했고, 호란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
이에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모든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란이 속한 클래지콰이 역시 컴백 9일 만에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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