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PM 택연, 음악+연기 다 되는 퍼펙트 '만능돌'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PM이 택연의 자작곡으로 컴백했다.
1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2PM의 정규앨범 'GENTLEMEN'S GAME'의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약 1년 3개월만에 한국 컴백에 나섰다.
타이틀곡 'Promise(I'll be)'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2PM의 색다른 남성미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네이버 V앱을 통해 미친 슈트핏 자태를 과시하며 완벽한 젠틀맨으로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택연의 자작곡으로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Future bass, Big band, Urban 세 가지 장르를 2PM의 색깔에 맞게 재 조합한 곡으로, 사랑의 여러 측면들 중 믿음과 헌신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곡이다.
이 외에도 11개의 트랙리스트 중 7곡에 멤버들의 손길이 닿아 있다. 우영은 'Giv u Class'와 '콧노래'를 작사-작곡에 나섰으며, 찬성은 'Make Love'와 'Can't Stop Feeling' 작사-작곡, 'Uneasy'의 작사에 참여했다. 택연은 '향수'의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유수의 작곡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PM은 이전부터 JUN. K의 자작 타이틀곡 '우리집', '미친 거 아니야' 외에도 멤버 모두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6인 뮤지션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차원이 다른 만능돌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이번 타이틀곡을 작곡한 택연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 역을 맡은 택연은 김소현과의 케미는 물론, 허당남 면모부터 카리스마 모습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오가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 호평을 얻었다.
한편 2PM은 여섯 멤버 모두 작사-작곡에 능한 퍼펙트 아티스트 그룹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높은 앨범 판매고와 차트 순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K-POP 아이돌로서 자리매김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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