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지효 "트와이스 10년 뒤, 지금 마음 그대로이길"
'유스케'가 걸그룹 데이를 진행한다.
2일(금) 밤 12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음원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잡은 걸그룹들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마마무, 아이오아이가 출연한다. 특히 첫 무대를 장식하는 것은 트와이스로 역주행송으로 화제를 모은 '우아하게', 장기집권 기록을 갱신한 '치얼업(Cheer Up)'가지 떼창을 부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정연은 "사랑을 주실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민낯인데도 알아봐주실 때 인기를 실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쯔위는 트와이스 인기 비결로 "트와이스의 매력은 밝고, 에너지 넘치고, 상큼하고, 예쁜 것"이라고 밝혀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또한 데뷔 전부터 소속사 연습생 생활에 이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친 트와이스는 긴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것들에 대해 고백했다. 외국인 멤버인 사나와 쯔위, 모모는 함께 생활한 연습생 동료들과 가족들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효는 10년 뒤 트와이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지금 마음 그대로이길 바란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걸그룹 특집으로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일(금) 밤 12시 2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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