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YG 첫 외국인,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할 것" 각오
기사입력 : 2016.08.08 오후 5:26
블랙핑크 쇼케이스 리사 각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쇼케이스 리사 각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출격하는 외국 멤버가 된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가 7년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데뷔앨범 'SQUARE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태국 출신 멤버 리사의 합류, 그간 여타 소속사에서 외국인 멤버를 포함시켜왔던 것과 달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외국인 멤버를 합류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사는 "처음으로 YG 외국인이라서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능숙한 한국어로 각오를 다졌다.


양현석은 "20년만에 첫 외국인이다. 의도적인 것은 아니고 글로벌 오디션을 봤을 때 리사를 처음 동영상을 통해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저도 예전에 댄서도, 가수도, 제작자도 해서 딱 몇 초 보면 느낌이 오는데 리사에게서 남다른 아우라, 포스가 느껴졌다"고 리사를 합류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리사는 태국 출신 멤버로 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한국어까지 유창한 수준으로 구사한다. 어린시절부터 댄스 크루로 활약해 뛰어난 춤실력을 자랑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8월 8일(오늘) 오후 8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데뷔 싱글앨범 'SQUARE ONE'의 더블타이틀곡 'BOOMBAYAH'와 '휘파람'을 공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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