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정규 4집 亞투어 성황…5개국 8개 도시 12만 관중 동원
기사입력 : 2016.08.07 오전 10:23
김준수 아시아투어 성황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 아시아투어 성황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가 정규 4집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김준수(XIA준수)는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를 개최하며 정규 4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준수는 홍콩어로 팬들에게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홍콩 영화 '영웅본색'의 한 장면을 재현하고 뮤지컬 넘버를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로 홍콩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김준수는 지난 6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투어를 시작해 총 5개국 8개 도시에서 12만 관객을 만났다. 평균 공연 시간 200분인 김준수의 공연은 혼자 무대를 채운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흔들림 없는 가창력이 바탕이 되며 역대급 공연을 만들어냈다.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의 키워드는 신의 목소리, 춤신춤왕, 팬바보다. 그는 '여전히',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돼요' 등 정규 4집에 수록된 발라드 무대에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가치를 높였으며, 'Rock the world', '꽃', 'Incredible'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김준수는 "저의 2016년 정규 4집 솔로 콘서트가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마지막을 여기에 계신 홍콩 팬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히고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평생을 다해도 보답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평생 매 순간 노래할 때마다 모든 것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는 투어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아시아투어를 마치며 정규 4집 'Xignature' 활동을 마무리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김준수 , 아시아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