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랙핑크 제니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데뷔를 4일 앞두고 멤버 제니의 개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늘(4일) 오전 10시, YG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D-4 데뷔 카운트다운 개인 포스터를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속 제니는 고개를 갸우뚱한 채 머리카락을 잡고 있다. 특히, 묘한 표정으로부터 신비한 매력까지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빅뱅 지드래곤 솔로앨범 ‘One of a Kind’의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커플 연기를 펼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제니는 2013년에는 지드래곤 정규 2집 ‘쿠데타’의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해 음반과 더불어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소울풀한 보컬과 안정적인 무대 매너로 일찍이부터 스타성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어린시절을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한 덕분에 제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까지 갖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해 온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직접 맡았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데뷔 안무곡을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 8월 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데뷔에 나선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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