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승희 "제가 곧 오마이걸…기회 놓치지 않겠다" 출연 소감
기사입력 : 2016.07.19 오전 9:53
'걸스피릿' 승희 출연소감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피릿' 승희 출연소감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마이걸 승희가 '걸스피릿' 출연 소감을 전했다.


19일(오늘)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걸그룹 보컬 12명이 자신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기 위해 치열한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마이걸 리드보컬 승희가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승희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걸스피릿'이라 멋진 프로그램에 오마이걸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오마이걸'이 곧 저를 말하고, 제가 곧 '오마이걸'로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매 무대를 열심히 준비를 해서 서로 소통하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다함께 파이팅하여 좋은 무대 꾸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저 스스로를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만큼, 놓치지 않고 오마이걸을 모르셨던 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승희는 지난해 4월 오마이걸로 데뷔했지만, 그에 앞선 11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선사해 신동으로 불렸다. 이후 12세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15세에는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2'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주목 받았다.


이후 승희는 약 9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오마이걸로 데뷔한 만큼, 과연 어떤 보컬 실력을 선사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오마이걸은 8월 초 'SUMMER SPECIAL(썸머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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