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첸 "수호, 노잼에 지저분하고 짠돌이" 자비없는 폭로
기사입력 : 2016.07.06 오전 10:12
사진: EXO 수호, 찬열, 첸 / KBS '해피투게더' 제공

사진: EXO 수호, 찬열, 첸 / KBS '해피투게더' 제공


엑소(EXO)가 '해피투게더3'에서 자비 없는 폭로 전쟁을 벌인다.


'해피하우스' 입주와 함께 매회 핵꿀잼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7일 방송은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아이돌' 엑소의 수호-찬열-첸과 '믿고 보는 아역' 김환희-진지희-서신애가 출연해 핵꿀잼 퍼레이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찬열과 첸은 수호의 저격수로 변신해 폭소를 유발했다. 첸은 자신의 별명이 '엑젤웃(엑소에서 제일 웃긴 애)'이라는 수호의 주장에 "수호 형의 유머는 진부하고 지루하다. 안 웃기다"고 단호박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첸은 "수호 형 젠틀한 외모와는 달리 방이 엄청 지저분하다. 방을 같이 쓰다가 바꿔달라고 했을 정도"라며 반전 사생활까지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찬열은 "지금 같은 방을 쓰는 세훈이도 원래는 되게 깨끗한 애였는데 덩달아 정리를 안 한다. 정리해봤자 지저분해진다"고 덧붙여 수호에게 굴욕을 안겼다. 나아가 첸과 찬열은 "수호 형은 짠돌이"라며 마지막 카운트 펀치까지 날렸고, 한 순간 '노잼', '지저분한 애', '짠돌이'로 전락한 '카리스마 리더' 수호의 씁쓸한 표정에 현장 모든 이들이 배꼽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두 동생의 폭로에 발끈한 수호는 "찬열이는 잘 삐진다"고 증언하는 등 본격적인 폭로 전쟁을 선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아이돌 끝판왕 엑소의 끝판왕급 폭로전이 펼쳐질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7일(목)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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