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승연 /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 캡처
공승연이 데뷔 이후 첫 키스신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공승연(김다해 역)과 이상엽(박태하 역)이 취중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한 공승연은 이상엽의 부축을 받다가 그의 냄새를 맡았다. 이에 당황한 이상엽이 "왜 이러십니까"라며 놀랐고 공승연은 "좋은 냄새. 태하 냄새"라며 그의 체취에 젖어들었다.
정신을 못차리는 공승연에게 이상엽은 "왜 마시지도 못한 술을 마십니까"라고 걱정했고, 공승연은 이상엽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너 냄새 좋아 정말 좋아"라며 지그시 눈을 감고 그에게 키스했다.
기습 키스 후 공승연은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다. 다음날 공승연은 이를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승연 소속사는 "공승연이 극중 이상엽과의 취중키스신을 NG없이 귀엽고 솔직하게 한번에 잘 표현해 주변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앞으로의 다해-태하 커플을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마스터-국수의 신' 13회 시청률은 7.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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