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종현 쇼케이스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종현이 척 정규앨범 수록곡 '칵테일'에 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23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는 첫 번째 정규앨범 '좋아'를 발매하는 종현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종현은 앨범 수록곡 전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듣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수록곡 중 '칵테일(Cocktail)'에 관해 "태민씨의 이전 앨범에 수록하면 어떨까 했던 곡이다. '벌써'와 이 두 곡을 가져갔는데, 앨범에 넣지 않았다. '벌써'만 쓰고 이 곡은 까였다"며 "많은 곡을 들려줬고, '벌써'와 '칵테일' 두 곡을 가져갔었는데, 두 번 까였다. 다음 앨범에 넣고 싶다고 얘기하길래 내 앨범에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칵테일'은 정통 R&B 발라드 곡으로, 세계적인 알앤비 프로듀서 Vryan-Michael Cox와 종현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종현은 "칵테일이라는 음료 자체가 여러가지 섞어서 만드는 음료인 것 처럼, 넌 내가 좋아하는 매력만 다 섞인 여자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데자-부(Deja-Boo)'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솔로가수로의 역량을 과시한 종현은 SM 'STATION'을 통해 발표현 헤리티지X종현의 '한마디', 아이유 '우울시계', 엑소 'PLAYBOY', 이하이 '한숨', 김예림 'NO more' 등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종현은 오늘(23일) 오후 8시 첫 정규앨범 '좋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해당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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