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트와이스 팬미팅 현장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트와이스가 여의도를 뜨겁게 달궜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CHEER UP'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는 트와이스가 음악 방송 1위 공약으로 내세웠던 'CHEER UP' 뮤직비디오 의상 이벤트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미 멤버 9명이 9개 장르 영화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던 뮤직비디오 의상 안무 무대는 이번이 'CHEER UP' 활동 이후 처음으로, 이 또한 깜짝 이벤트로 준비돼 트와이스의 팬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 팬사인회는 추첨을 통해 초청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IFC몰을 찾았던 수백명의 일반 시민들도 이벤트가 시작되자 대거 몰리면서 트와이스의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팬사인회가 상대적으로 소규모도 준비된 행사임에도 불구, 엄청난 '떼창'이 IFC몰에 울려퍼져 3주가 다 되도록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HEER UP' 열기의 진가를 보여줬다.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샤샤샤' 파트와 '벨벨벨' '몰라몰라' 가사를 포함 후렴구 '치얼업 베이비' 등의 부분은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소리쳐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 같은 'CHEER UP' 떼창 무대는 이날 네이버 V앱 트와이스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것은 물론 현장을 촬영한 영상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팬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CHEER UP' 활동을 이어 나간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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