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2016년 컨셉 힌트 방출 '미스터리 컨셉'
기사입력 : 2016.04.11 오후 2:46
사진: 빅스 2016 컨셉션 오프닝 트레일러 / 젤리피쉬 제공

사진: 빅스 2016 컨셉션 오프닝 트레일러 / 젤리피쉬 제공


빅스(VIXX)가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1일 젤리피쉬 유튜브와 티비캐스트에는 '빅스 2016 컨셉션 오프닝 트레일러(VIXX 2016 Conception Opening Trailer)'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빅스는 알수없는 상황에 빠져있다. 멤버 라비는 영원히 이어지는 무한계단 위에서 헤메이고, 켄은 검은 망토를 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엔은 검은 우산이 숲처럼 쌓인 곳에서 방황하고, 레오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암시한다.


혁은 종이 더미 속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이다. 홍빈은 암흑의 세계를 밝히려는 듯 횃불을 밝히고 있다. 영원히 이어지는 계단, 검은 우산과 망토, 구겨진 종이 등 의미심장한 소품들과 독특한 배경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컨셉을 예고하고 있다.


빅스의 트레일러에는 새 앨범 모티브가 그리스어로 등장한다. 지난번 컨셉션 아트 필름을 통해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이번 연간 앨범 시리즈의 키워드로 발표한 빅스는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번 오프닝 트레일러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스는 오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컴백을 앞둔 빅스는 오는 4월 15일(금) 마카오에서 열리는 '차이나 뮤직어워즈(CMA)'에 참석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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