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신곡 'Toy' 8개차트 올킬…믿고 듣는 '지코 음원'
기사입력 : 2016.04.11 오전 9:19
블락비, 신곡 'Toy' 음원차트 올킬…새로운 감성도 통했다 /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신곡 'Toy' 음원차트 올킬…새로운 감성도 통했다 / 사진 :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가 새 미니앨범 'Blooming Period'를 발매한 가운데, 타이틀곡 '토이(Toy)'가 8개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11일 0시에는 블락비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Blooming Period'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몇 년 후에'를 통해, 감성적인 매력을 선사한 것에 이어 기존 색깔을 탈피한 분위기다.


'Blooming Period'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앨범은 '개화기'와 같은 작품이라고, 다양한 기후의 사계를 겪고 만개하는 꽃처럼 만발하는 감성을 앨범에 담았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를 자랑했다.


특히 타이틀곡 'Toy'는 8개 음원차트(멜론,지니,벅스뮤직,엠넷뮤직,올레뮤직,네이버뮤직,소리바다,몽키3)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오전 9시 기준)를 차지했다. 나머지 수록곡들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Toy'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멍청해 보일정도로 헌신적인 자신을 장난감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한 지코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후렴구에 예상치 못하게 추가되는 신디사이저와 구성마다 변화되는 저음역대 악기들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 '몇 년 후에', 태일 버전의 '사랑이었다', 박경과 작곡가 스코어과 의기투합해 만든 'Walkin' in the rain', 비범과 유권의 보컬로 참여한 '빙글빙글'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세븐시즌스 측은 "이번 앨범은 블락비에게 또다른 시작이자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변화를 추구해 오고 있는 블락비의 다음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11일 새 미니앨범 'Blooming Period'를 발매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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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블락비 , Toy , Blooming Peri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