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16일 0시 타이틀곡 '7월 7일' 베일 벗는다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의 새 앨범 'The Velvet'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에는 상큼발랄한 매력과 상반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담았다고 전해져 '벨벳 스타일'의 음악을 표현하게 될 레드벨벳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15일) 밤 12시(16일 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드벨벳의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의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 편의 동화같은 곡으로, 작곡가 디카포의 편곡 버전, 조 밀리어네어의 편곡 버전과 피아노 편곡 버전 등 타이틀곡을 새롭게 풀어낸 3가지 버전도 추가 수록되어 있다고.
함께 수록된 곡 'Cool Hot Sweet Love'는 어반 R&B 곡으로 사랑에 관한 감각적 묘사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Light Me Up'은 사랑이 캄캄한 세상을 밝혀주는 빛과 같이 느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연인 생각에 밤을 지새우는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이 느껴지는 '처음인가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곡을 리메이크 해 화제를 모은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등 레드벨벳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들로 가득 차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15일 밤 12시에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7월 7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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