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악플러 선처 결정 "봉사활동 조건 고소 취하"
기사입력 : 2016.03.02 오후 5:04
블락비, 악플러 선처 결정

블락비, 악플러 선처 결정 "봉사활동 조건 고소 취하" / 사진 : 더스타DB, 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가 악플러에 대해 선처를 결정했다.


2일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블락비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악성 글을 게시한 악플러를 잡았으나 선처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처를 호소한 악플러에게 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할 계획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악플러는 블락비 멤버들은 물론 멤버들의 가족들을 향해서도 도를 넘어선 비난을 하며 지속적으로 악성 글을 게시해왔다. 이에 블락비는 지난 2월, 지나친 악성 글을 게시해 온 악플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악플러는 악성글 및 악플을 단 이유에 대해 "블락비의 공식 SNS에 남겨진 글을 보고 혼자 판단하고 해석하여 악성 글과 악플을 쓰게 되었다"며 "블락비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줬다는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3월 리드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4월 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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