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솔로앨범 '어린왕자' 발매 쇼케이스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려욱이 후배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언급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를 발매한 슈퍼주니어 려욱의 쇼케이스 <The Little Prince>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려욱은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에 대해 후배들의 축하를 받았다며 "제국의 아이들 형식이, 경수(엑소 디오), 엔(빅스)에게 문자가 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려욱은 후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후배 가수들이 좋은 선배로 려욱을 꼽는 등의 일이 많았다.
이에 대해 려욱은 "전 제가 동생들에게 열심히 한다. 저도 선배님들이 있잖아요. 후배가 먼저 선배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선배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 주면 되게 고맙다"며 "후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려 라인'이 생기고, 그 안에 또 예뻐하게 되는 친구들이 생기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려라인'에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엑소 디오, 엑소 첸, 인피니트 엘, 비투비 등이 있다고 밝혔다.
려욱의 솔로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 곡으로, 려욱의 음색이 돋보이는 무반주의 인트로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화려하게 펼쳐지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동화 속 어린왕자와 나누는 대화를 려욱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했다.
한편 려욱의 미니앨범 '어린왕자'는 오는 28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9일 KBS '뮤직뱅크', 30일 MBC '쇼!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어린왕자'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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