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첫 라이브라 떨린다" 쇼케이스 소감
기사입력 : 2016.01.25 오후 5:34
슈퍼주니어 려욱, 솔로앨범 '어린왕자' 발매 쇼케이스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려욱, 솔로앨범 '어린왕자' 발매 쇼케이스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슈퍼주니어 려욱이 솔로로 출격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첫 솔로앨범 '어린왕자'를 발매한 슈퍼주니어 려욱의 쇼케이스 <The Little Prince>가 열렸다. 솔로앨범 수록곡 '알 수도 있는 사람', '품'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려욱은 "슈퍼주니어의 11년간 메인보컬, 앞으로도 메인보컬, 평생 메인보컬을 하다가 2016년에 첫 솔로앨범을 낸 신인가수 려욱입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려욱은 "앨범 나오기 전에, 방송도 많이 하고 있고 프로모션도 돌고 있는데 쇼케이스라 첫 공개하는 자리잖아요"라며 "제가 MC를 보고 있는 '엔터K'에서도 살짝 곡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대중 분들께는 처음으로 두 곡을 공개했다. 이제 시작이다"라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쇼케이스를 함께 한 팬들을 향해 "처음 듣는 분들이니까 잘 들어달라. 첫 라이브라 떨린다. 마이크 없이도 잘 들리는 공간으로, 되게 좋은 공간인데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미니앨범 '어린왕자'의 수록곡 '알 수도 있는 사람'은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SNS 친구 추천 카테고리에서 보게 됐을 때의 상황을 소재로,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누구나 공감할만 한 가사로 표현했으며, 이별의 쓸슬한 감성을 려욱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그려낸 곡이다.

'품'은 려욱의 절제된 보컬에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팝 발라드 트랙이다. 려욱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어릴 적 어머니 품에서 느꼈던 감정과 훌쩍 커버린 후 어머니를 마주하며 깨닫게 되는 사랑을 무뚝뚝한 아들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한편 려욱의 미니앨범 '어린왕자'는 오는 28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9일 KBS '뮤직뱅크', 30일 MBC '쇼!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신곡 '어린왕자'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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