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X우효 '선' 음원차트 1위 /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승우와 우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콜라보레이션 싱글 '선'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주요 차트 정상을 차지해 화제다.
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정오 공개된 유승우와 우효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선'은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를 비롯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유승우와 우효의 시너지가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유승우가 최근 가요계의 핫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우효와 함께 한 '선 (feat.우효)'은 연애를 시작하기 전 설렘의 감정을 남녀입장에서 풀어낸 곡이다. '어깨 동무는 괜찮지만 손 잡는 건 아직 위험하다'는 그때의 감정에서 피어나는 설렘의 사랑노래다. 남녀 관계에서 친밀도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길이가 45.7cm라는 연구자료에서 출발한 곡의 주제 또한 흥미롭다.
은은하게 흘러가는 곡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건 닮은 듯 다른 둘의 '목소리' 덕분이다. 편안하게 감싸는 어쿠스틱 편곡에 가사를 집중하게 만드는 음색의 조화는 매끄럽게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유승우와 우효, 부드러운 음색의 '결'이 일치하기 때문에 노래는 더욱 흐뭇한 음악적 화합을 들려준다.
여기에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방탄소년단의 'I Need U', 소유X권정열 '어깨' 등 다양한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브라더수가 가슴을 포근하게 감싸는 탁월한 멜로디와 분위기 메이커로서 재능을 뽐냈다.
유승우는 지난 해 세 번째 싱글앨범 'BEAUTIRUL(뷰티풀)'의 타이틀곡인 '예뻐서(Feat. 루이 Of 긱스)'로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차세대 어쿠스틱 아티스트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우효는 2014년 첫 EP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에게 큰 반향을 얻고 국내외 다양한 매거진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10월7일 국내 발표된 우효의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는 발매 직후부터 현재까지 K인디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Adventure)가 18일 일본의 메이저음악회사 중 하나인 유니버셜뮤직 재팬을 통해 발매되며 또 한번 화제를 낳았다.
한편 유승우는 우효와 입을 맞춘 '선'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2월초 발매될 미니앨범 준비 막바지에 한창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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