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인기상 수상…'공연킹 입증'
기사입력 : 2016.01.18 오전 10:47
김준수 뮤지컬 / 사진: 인터파크, 씨제스컬쳐 제공

김준수 뮤지컬 / 사진: 인터파크, 씨제스컬쳐 제공


김준수가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준수는 공연문화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주최한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골든티켓어워즈'는 한 해 동안의 공연 판매량과 랭킹, 관객의 최종 득표수를 합산하여 최고의 티켓 파워와 인기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상식으로, 인기상은 인물 부문 투표수 중 최다득표순위를 기록한 아티스트에게 수여된다.


2015년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천재 명탐정 엘(L)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여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 배역 원 캐스트로 매회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고, 성남아트센터에서 총 57회차(약 9만 3천석)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수상 결과에 대해 김준수는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관객분들이 직접 투표해주신 결과인 만큼, 저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최고의 배우들과 공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대 위에서 많은 걸 배웠다. 올해도 좋은 작품으로 관객분들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2014년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다시 한번 주인공 '드라큘라' 역으로 분해 치명적이고 로맨틱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2016년 첫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드라큘라>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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