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호야 디제잉 도전 /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인피니트 엘과 호야가 홍대의 한 클럽에 등장해 디제잉 공연을 펼쳤다.
오는 7일(목)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에서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해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길러보고 싶다"는 엘과 호야가 한 팀을 이뤄 '디제잉'에 도전해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공연을 펼치며 역대급 비주얼을 선보였다. 디제잉을 배우기 위해 클럽을 찾은 엘과 호야는 입장과 동시에 실내를 울리는 빠른 음악에 몸을 맡기며 본능적으로 리듬을 탔다고.
이들이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가장 먼저 한 일은 DJ 예명 짓기였다. 1일 선생님으로 초빙된 대세 EDM 뮤지션인 DJ S2의 조언에 따라 엘은 'DJ엘', 호야는 'DJ야'로 각자 DJ 예명을 지으며 야심차게 도전을 알렸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엘과 호야, 두 사람은 직접 디제잉 장비를 다루며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는 등 디제잉에 강한 흥미를 드러내며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호야는 타고난 춤꾼으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드러낼 것이라 기대를 받았지만, 디제잉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비트매칭'에 난항을 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호야는 "내가 리듬감도 좋고 다른 건 다 잘하는데 타고난 기계치다"라고 고백, 다양한 기계를 다뤄야하는 디제잉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반면 DJ가 선보이는 스킬을 곁에서 침착하게 지켜보던 엘은 기본기부터 고급 기술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며 DJ로부터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받아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
짧은 시간동안 놀라운 습득력으로 디제잉 스킬을 연마한 DJ엘과 DJ야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연습을 거듭한 끝에 클럽을 찾은 손님들 앞에서 직접 그 실력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비주얼부터 퍼포먼스까지 DJ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클러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해에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맛보기로 배워보는 '작심 1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초로 DJ에 도전한 엘과 호야의 디제잉 공연 실황은 오는 7일(목) 저녁 6시 MBC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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