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아영 "솔로곡 'Dreams Come True' 컬러링 하면 좋을 것 같다"
기사입력 : 2016.01.05 오후 2:58
달샤벳 솔로곡 수록 앨범 /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달샤벳 솔로곡 수록 앨범 /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달샤벳이 이번 앨범에 자신의 색깔을 살릴 수 있는 솔로곡들을 수록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 Naturalness'로 컴백하는 걸그룹 달샤벳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달샤벳의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는 기존 달샤벳이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내추럴하면서 꾸밈없는 달샤벳의 매력을 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이 1곡씩 트랙리스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전 미니앨범 'Joker is alive'의 전 수록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던 수빈은 이번 앨범에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담은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인트로 곡 '지긋이'를 작사, 작곡했다.

이에 대해 수빈은 "제가 정말 복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번 앨범은 전곡이었지만, 이번에는 '용감한 형제' 최고의 작곡가 분들을 만나서 타이틀곡을 하게됐다.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기분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번에 참여한 인트로곡 '지긋이'는 달샤벳 언니들의 달달한 목소리로 문을 열어드리고 싶어 피아노 선율로 이뤄진 분위기의 곡을 선택했다. 솔로곡은 굉장히 신나고 화려한 브라스와 강렬한 신스로 이뤄진 댄스곡이다. 달샤벳 개인 솔로곡 중 가장 신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우희는 아픈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솔로곡 '사랑한다고 해서'를 불렀다. 우희는 "이 곡을 들어보시면, 사계절 내내 이별 하면서도, 사랑 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절절한 가사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달라"고 말했다.

세리의 솔로곡은 '착한 남자'로, 힙합 리듬과 피아노 선율을 함께 엮은 세련된 댄스곡으로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리는 "피처링으로 SIMS가 참여했는데, 저랑 굉장히 오래된 친구다. 그 친구가 많이 도와줬다.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라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햇으며, 아영은 'Dream Comes True'를 불렀는데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곡인데 컬러링을 하면 좋을 것 같은 노래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샤벳의 이번 타이틀곡 '너 같은'은 히트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최초 작업한 곡으로, 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달샤벳의 톡톡 튀는 매력이 잘 담긴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히 인상적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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