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 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슈가가 최근의 건강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일부 멤버의 건강 문제로 일본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멤버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슈가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먼저 누구보다 걱정 많이 하셨을 아미들과 고베 콘서트에 오셨던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라며 입을 뗐다.
이어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래도 쉬라는 회사의 만류에도 제가 스케쥴 진행하겠다 강경하게 이야기했습니다"라며 "무대에 서는 것은 아미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이미 한번 입원해서 제가 서지 못하는 연말무대를 지켜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건 우리 멤버들에게도 또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례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괜찮다는 말조차도 여러분들이 걱정하실까봐 하기 쉽지 않지만 저 진짜 괜찮아요!! 걱정해주신 아미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저 너무 괜찮으니까 이제 걱정 뚝!! 진짜 사랑해요 아미 진짜루"라며 슈가는 말을 맺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연말 시상식 및 사인회, 음악 방송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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