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일본 투어 성료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PM 준케이(Jun. K)가 두 번째 일본 솔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준케이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죠홀에서 열린 'Jun. K 2nd Solo Tour LOVE LETTER'를 끝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에서 총 11회 공연에 걸쳐 두 번째 솔로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준케이는 오프닝 곡 '에베레스트(EVEREST)'를 시작으로 '러브&헤이트(LOVE & HATE)', '얼라이브(ALIVE)', '트루 스웨그(TRUE SWAG)' 등 파워풀한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으며, 공연 말미에는 오리콘 차트 및 빌보드 일본 차트 1위를 휩쓴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레터(Love Letter)'의 수록곡 전곡을 가창하며,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2PM의 '우리집', '미친거 아니야' 등을 원곡과는 다른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편곡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세트리스트를 전곡을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준케이는 힙합, 재즈,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미며 아티스트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준케이는 함께 공연을 준비해온 모든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으며, 끝으로"팬분들과 2PM 멤버들 그리고 가족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두 번째 투어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 9~10일 마쿠하리멧세와 12일 오사카죠홀에서는 게스트로 2PM의 우영이 출연해 준케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곡 'Superman'을 현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10일 마쿠하리멧세 공연에는 닉쿤이, 12일 오사카 공연에는 택연, 준호, 찬성이 준케이를 응원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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