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에픽하이와 JYJ 합동 공연 했으면 좋겠다" 콘서트 참여 소감
기사입력 : 2015.12.12 오후 10:19
에픽하이 '전설의 3인조' 게스트 김준수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에픽하이 '전설의 3인조' 게스트 김준수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가 에픽하이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했다.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에픽하이의 콘서트 '전설의 3인조 with MILK'가 개최된 가운데, JYJ 김준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오에오', 뮤지컬 '드라큘라'의 세레나데 곡인 'Loving You Keeps me alive', 타블로와 함께 '꽃' 등을 열창했다.


김준수는 "에픽하이 '전설의 3인조'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되서 오게 됐는데, 너무나 기쁘다. 사실 이렇게 다른 분들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온 것은 처음이다"라며 "타블로 형이 저의 앨범에 흔쾌히 참여해줬고, 콘서트 게스트로도 나와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 오히려 안 불렀으면 서운했을 것"이라며 콘서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설의 3인조와 저희 JYJ가 언제 한 번 맞대결을, 합동 공연으로 함께 하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팬들의 잘생겼다는 말에 망언(?)도 남겼다. "곳곳에서 잘생겼다는 소리도 하는데, 절대 잘생기지 않았어요. 저는 제 자신을 잘 안다"며 "물론 일반적인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는 한껏 자신있지만, 연예인으로서는 그렇게 잘생긴 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실물이 더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농담을 건넸다.

에픽하이의 이번 콘서트는 음악은 진지하지만, 관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 연출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특히 다양한 패러디 요소들을 무대와 결합시켜 이번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에픽하이의 이번 콘서트에는 김준수 외에도 이하이, 넬의 김종완, 윤하, 아이콘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석해 에픽하이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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