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칠집싸이다' 사흘째 6개 음원차트 1위 '글로벌 대세 입증'
기사입력 : 2015.12.03 오전 9:52
싸이 '칠집싸이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싸이 '칠집싸이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싸이의 정규 7집 '칠집싸이다'가 사흘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수성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0시 공개된 싸이의 '칠집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DADDY'가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올레, 네이버, 벅스 등 4개 음원차트 1위, '나팔바지'가 몽키3, 소리바다 등 2개 차트 정상에 올라 6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굳건한 음원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 역시 각각 유튜브 조회수 1630만 2450뷰, 486만 9861뷰를 기록, 3일만에 무려 2000만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조회수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ABC, CNN, 로이터, AP통신 등 해외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잇따라 집중조명을 받고 있어 더욱 더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싸이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싸이는 '나팔바지', 'DADDY'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은 복고 댄스부터 화려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까지 명불허전 '공연의 신' 싸이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강남스타일'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남스타일'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모두 하나되어 열광적으로 환호를 보냈으며 싸이는 대상을 차지한 빅뱅, 마지막 시상을 진행한 주윤발과 함께 말춤을 추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도 직접 만난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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