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부문장, "MAMA는 단순 가요시상식 아닌, 아시아 대표 문화산업"
기사입력 : 2015.12.02 오전 11:30
사진 : 엠넷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겸 상무 / CJ E&M 제공

사진 : 엠넷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겸 상무 / CJ E&M 제공


엠넷 콘텐츠 부문 신형관 부문장이 2015 MAMA 개최 전 기자간담회에서 "MAMA의 시작은 팬덤에서 비롯됐다"라고 밝혔다.

2일 오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MAMA 웰컴미팅 1부에서 신형관 부문장은 "MAMA는 일반적인 가요 시상식 보다는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며 "문화적 중심이 서구에서 향후에는 아시아가 그 중심이 될 것이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조금씩 성과를 냈다. 문화사업은 오랜 시간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축적되는 사업이다. MAMA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MAMA 무대는 특히, 예술의 경지에 오른 기술이 접목한 매우 창의적이고 새로운 공연기술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며 "시작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시상식으로 시작이 됐다. 그래미상처럼 인기 위주의 심사로도 발전시킬 생각이다. 사업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진정한 음악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시아의 대표 시상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형관 부문장은 또, "쇼의 성공 요인은 케미스트리이다. 처음 개최 당시에는 모든 100명의 스태프들이 모였다. 지금은 2천명 규모"라며 "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케미가 더욱 빛나는 멋진 어워드 쇼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2015 MAMA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약 1만 석 규모로 개최된다. 빅뱅, 엑소, 싸이, 아이콘, 샤이니 등 국내 인기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는 물론 중화권 톱스타 주윤발과 채의림, 그리고 영국의 대표 일렉트로닉 밴드 펫샵보이즈가 출연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홍콩=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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