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 사진: 스타제국 제공
그룹 나인뮤지스(현아, 이유애린, 성아, 경리, 혜미, 민하, 소진, 금조)의 신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안무 연습 영상이 화제다.
30일 오후, 나인뮤지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의 안무 연습 영상은 공개된 후 순식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나인뮤지스는 무대 의상을 벗고 세련된 사복 패션으로 신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의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평균 키 172cm인 걸그룹 최장신 나인뮤지스는 팔과 다리의 선을 활용해 발레를 연상시키는 동작과 소파와 의자를 활용해 이색적인 안무 동작을 칼군무로 소화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음원 발매 후 안무 영상 공개 요청이 쇄도했다.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것 같다"라며 "이번 안무는 이별을 겪은 여자의 방을 소파와 의자를 통해 표현했다. 느린 템포의 곡인 만큼 몸매의 선을 부각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4일 자정 미니앨범 'LOST(로스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활동으로 올해 세 번째 컴백을 알린 바 있다. 신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진행한 첫 작업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룬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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