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김태헌 / 사진: 스타제국 제공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오는 12월 7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30일, 김태헌은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국의아이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아스 여러분들께 갑작스럽지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많은 고민 끝에 2015년 12월 7일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갑작스럽게 군 입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해요. 6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래도 늘 옆에서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시던 제아스 여러분이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나요~"라는 제치 있는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본인이 입소 장소 공개를 원치 않아 알려드리지 못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글 김지수 인턴기자 / 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