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건재함 증명했다…'Young, Wild & Free'로 국내외 차트 '상위권'
기사입력 : 2015.11.30 오전 9:50
BAP 'Young Wild & Free'로 건재함 과시 /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BAP 'Young Wild & Free'로 건재함 과시 /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B.A.P가 'Young, Wild & Free'로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B.A.P의 새 앨범 ‘MATRIX(매트릭스)'는 데뷔 이래 리더 방용국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아 발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지난 27일 KBS 뮤직뱅크에서는 타이틀 곡 'Young, Wild & Free'로 다이나믹 듀오의 ‘꿀잼’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1년 9개월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했다.


2012년 1월 데뷔앨범이자 동명의 데뷔곡 'Warrior(워리어)'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B.A.P는 데뷔 쇼케이스부터 약 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NO MERCY(노머시)', 'ONE SHOT', '1004(Angel)'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해외 반응 역시 뜨거웠다. 앨범이 발표될 때마다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순위 또한 수직상승 했다. 데뷔 2년 만에 4개 대륙을 아우르는 'B.A.P LIVE ON EARTH' 콘서트 시리즈로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B.A.P는 명실상부 실력파 '공연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이후 B.A.P는 약 1년 9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더욱더 다져진 실력을 바탕으로 컴백했다. 컴백쇼 '15111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들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3위를 차지하고, 앨범 발매 하루 만인 11월 17일 'Worldwide iTunes Album Chart(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4위에 진입해 미국 대표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중파 음악방송 1위는 B.A.P의 건재함을 증명하는 방점이 되었다. 짧지 않은 공백기를 거친 후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MATRIX'로 팬들 곁을 찾은 여섯 남자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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