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이 아이돌이 지켜야하는 규칙들로부터 자유롭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서교동 카페에서는 디지털 싱글 '지못미'와 '이리오너라'를 발매한 아이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이콘은 없어졌으면 하는 '아이돌로서의 규칙'이 있냐는 질문에 "없어지길 바라는 룰이 없다"고 말했다.
바비는 "저 같은 경우는 사장님이 말씀해주는 것이 저희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별히 없어졌으면 하는 규칙은 없다. 그 모든 룰을 사랑한다"고 말했으며, 비아이 역시 "생각보다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다. 없어지길 바라는 룰은 특별히 없다"고 밝혔다.
송윤형 역시 "저희가 영화를 보고 싶을 때에는 회사에서 '가서 보라'면서 보내준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비아이의 의견에 동의했다. 비아이는 "억압받는 것은 없지만, 연차가 쌓이면 연애도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취향저격', '리듬타' 등으로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2015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신인상 타이틀까지 차지한 아이콘은 지난 16일 발매된 더블 디지털 싱글 '지못미'와 '이리오너라' 역시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여전한 '괴물 신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12월 14일 '지못미', '이리오너라'를 포함한 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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