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미국 투어 성황 /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그룹 블락비가 美 3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블락비는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시카고, 15일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블락비는 이날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콘서트는 블락비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로, 미국 현지 팬들은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콘서트장 주변에는 공연 전날부터 팬들이 거리를 점령한 채 밤을 지새며
블락비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블락비는 'HER', 'VERY GOOD','잭팟',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 등의 히트곡과 미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지코의'오키도키'등 완전체 부터 유닛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미주 공연에 앞서 현지 미국 취재진들과 팬들이 블락비를 보기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미국에서 많은 공연을 통해 신한류 그룹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락비 리더 지코가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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