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3년 연속 日 돔투어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빅뱅은 일본 도쿄 돔에서 월드투어의 일본 공연이자, 일본 돔 투어의 시작인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약 1년여 만에 일본에서 개최하는 빅뱅의 이번 일본 돔 투어 콘서트는 공연시작 전부터 빅뱅 다섯 멤버의 등장을 기다리는 5만 5000명 관객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공연장이 어두워지고 영화 같은 오프닝 영상이 흐른 뒤 빅뱅이 등장하자 어마어마한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 본격적인 콘서트가 시작됐다.
빅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연속으로 발표된 'MADE SERIES'의 신곡들 'BANG BANG BANG', 'LOSER', 'IF YOU' 등 최신 곡은 물론 'FANTASTIC BABY', 'BAD BOY' 등 자신들의 대표적인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또한, 도쿄 돔에 올라선 빅뱅은 "빅뱅은 "'MADE' 앨범이 앞으로 나옵니다. 이번 투어를 즐기면서 앨범도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로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빅뱅의 일본 새 앨범 'MADE SERIES'는 한국에서 선보인 8곡이 수록되는 것으로 2016년 2월 3일 공개된다. 이와 함께 대성이 한국 출신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첫 2년 연속 10만 명을 동원한 일본투어인 'Encore!!3D Tour 'D-LITE DLive D'slove'의 LIVE DVD & Blu-ray도 2016년 1월27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빅뱅은 12일 개최된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도쿄 돔 콘서트를 이어간 후 11월 20일~ 22일 오사카 쿄세라돔, 11월 28일~ 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 5일~6일 나고야 돔, 2016년 1월 9일 ~ 11일 오사카 쿄세라 돔, 그리고 추가공연인 2016년 2월 6일~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으로 총 4개 도시 16회 공연에 80만 1000명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돔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빅뱅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15개국 70회 공연으로 약 140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