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오늘 데뷔 콘서트 '쇼타임' 개최…'최초로 신곡 무대 공개'
기사입력 : 2015.10.03 오후 6:52
아이콘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신인그룹 아이콘이 오늘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했다.


아이콘(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은 오늘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열고 오랜 시간 데뷔를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아이콘은 최근 데뷔 앨범 선공개곡 '취향저격'을 비롯해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공개, 국내외 음원 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방송활동 없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급 데뷔에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괴물신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아이콘이 데뷔와 동시에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첫째, 아이콘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Mnet 'WIN : WHO IS NEXT(이하 WIN)'와 'MIX & MATCH'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끼와 재능을 과시한 바 있다. 리더 'B.I'는 위너의 '공허해', 에픽하이의 '본헤이터' 등 히트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고 또 다른 멤버 'BOBBY'는 지난해 9월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래퍼로서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탄탄한 팬덤이 형성됐고, 팬들은'WIN' 이후 약 2년여 동안 아이콘의 데뷔를 기다려왔다.


아이콘은 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준비 하기 위해 별도의 장소를 빌려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리허설을 수차례 갖는 등 공을 들여왔다. 특히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콘서트 전날까지 리허설을 진두지휘하고 세트 리스트부터 무대 설비, 조명, 음향 등 세심한 부분까지 직접 챙길 정도로 관심을 기울였다.

둘째, 'WELCOME BACK'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아이콘은 이번 공연에서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와 '에어플레인'은 물론 수록곡들과 솔로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리듬 타' 무대는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눈을 사로잡는 인상적은 무대 소품들과 장치들을 사용,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셋째, 데뷔 무대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이콘이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 개최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는 가운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다. 특히 아이콘은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체조경기장의 1만 3천석 매진을 기록하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티켓 파워를 과시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인 아이콘이 이번 데뷔 콘서트 '쇼타임'에서 어떤 독창적인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콘은 '쇼타임'을 통해 팬들과 만난 이후 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에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글 김지수 기자 /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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