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투아이즈 고속도로 버스킹 / 싸이더스HQ 제공
걸 그룹 ‘투아이즈(2EYES)’가 이색 버스킹에 나섰다.
투아이즈는 추석 귀향길 ‘마장 휴게소’에서 깜짝 버스킹에 돌입, 꽉 막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소 이색적인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한 것.
투아이즈는 25일 오후,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에서 신곡 ‘PIPPI’와 ‘거짓말’, ‘Shooting Star’ 등을 열창, 색색의 헤어스타일과 센스 있는 사복으로 고향길로 향하는 시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뜻 밖의 웃음을 선사하는 등 추석 귀향길에 소소한 추억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투아이즈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늘 아침부터 귀성행렬이 시작되었는데, 고향으로 가시는 즐거운 발걸음에 저희가 작은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어 깜짝 버스킹에 나섰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색 버스킹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데 이어 “저희가 작은 힘이 되어서 내려가시는 길이 즐거우셨으면 좋겠고, 또 고향으로 내려가셔서 가족 분들에게 휴게소에서 ‘투아이즈라는 걸그룹이 버스킹을 하더라~ 노래 좋더라~’라고 홍보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분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조심히 내려가세요.”라고 귀여운 추석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버스킹에 나서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투아이즈는 ‘Shooting Star’ 이후 약 2년만에 ‘PIPPI’로 컴백, 음악방송을 통해서 양갈래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소녀에서 섹시한 여자로 변신하며 가요판 <미녀는 괴로워>를 완성하는 등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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