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테파니 '프리즈너' 뮤비 비하인드 컷 / 마피아레코드 제공
여성 솔로 디바 스테파니(Stephanie)가 컴백 뮤직비디오에서 아찔한 베드신을 예고했다.
스테파니의 소속사 마피아 레코드는 7일 스테파니의 신곡 ‘프리즈너(Prisoner)’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컷을 일부 선공개했다.
공개된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스테파니가 검은색 속옷 차림으로 한 남성과 침대 위에서 서로 몸을 뒤엉킨 채 아찔한 베드신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침대 위 스테파니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표정이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스테파니는 생애 처음으로 과감히 베드신에 도전했다. 소속사 측은 “신곡 ‘프리즈너’는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MV에서도 속으로는 스스로 나쁜 여자라고 자책하고 더 선을 넘을까 봐 걱정 하면서도 다른 여자의 남자에게 이미 강력하게 빠져버린 여자의 모습을 표현한 스테파니의 열연이 돋보인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유명 가수들을 제작해온 홍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퀄리티를 높였다. 최근 ‘탑기어 코리아’의 연출을 맡아온 그는 스테파니를 위해 의리를 자처하며 무보수로 기꺼이 이번 작업에 함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테파니는 오는12일 새 디지털 싱글 ‘프리즈너’를 발매하고 3년여만에 컴백한다. 앞서 스테파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한 편의 행위예술을 보는 듯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퍼포먼스로 컴백에 대한 예열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온라인에 공개한 19금 2차 티저영상 또한 더욱 강도 높은 춤사위로 핫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