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나무 '쿠션' 뮤비 캡쳐
금일(20일) 정오 베일을 벗은 걸 그룹 소나무의 신곡 ‘CUSHION(쿠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화려한 비비드 컬러의 색채가 가득한 ‘쿠션’ 뮤직비디오에서 소나무는 이제 막 사랑에 눈 뜨기 시작한 소녀들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사랑이라는 낯선 느낌에 신기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는 일곱 소녀들, 이들의 변화를 ‘문’이라는 매개체로 풀어낸 ‘쿠션’ 뮤직비디오와 통통 튀는 가사를 매치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He’s like Cushion, 마치 물침대”, “시나몬 파우더 버무린 솜사탕의 달콤한 식감”, “I’m bubble gum 내 매력은 점점 커지지”와 같은 표현은 다소 낯설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통통 튀는 표현력으로 강한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가사는 업계의 명가 쟈니브로스의 손 끝에서 탄생한 ‘쿠션’의 신비로운 영상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소나무 전매특허인 강렬한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도 빼 놓을 수 없다.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는 ’쿠션’ 안무는 시크릿의 ‘매직춤’, ‘아기고릴라 춤’, ‘펭귄춤’ 등 임팩트 있는 포인트 안무로 유명한 댄스팀 ‘PLAY(플레이)’의 작품. 일곱 소녀들의 길쭉 길쭉한 팔다리와 에너제틱함, 탄탄한 팀워크가 눈에 띄는 장면이다.
이단옆차기 사단의 EastWest와 떠오르는 랩퍼 \uNo, 작곡팀 스타트랙과 슬리피까지 최고의 드림팀이 참여한 소나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 ‘CUSHION’ 전곡은 각 음원 차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인 걸그룹 중 단연 눈에 띄는 비주얼과 차별화된 칼군무, 음악적 성장으로 무장한 소나무의 ‘CUSHION’ 뮤직비디오는 TS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채널과 소나무의 공식 팬카페에서 볼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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