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컴백, "소녀시대? 우린 회오리처럼 강렬하다!"[HD동영상]
기사입력 : 2015.07.07 오전 12:00
걸스데이 컴백 쇼케이스 /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데이 컴백 쇼케이스 / 사진: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7월 9일 데뷔 5주년을 앞둔 걸스데이가 1년만에 정규 2집 [러브]로 걸 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는 인기 걸 그룹 '걸스데이(민아 혜리 유라 소진)'의 정규 2집 [러브  LOVE]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막내 혜리는 "지난 5년간 지켜봐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5백년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5주년을 자축했다. 이어 민아는 "앞으로도 더욱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걸 그룹 경쟁'에 합류하게 된 걸스데이 멤버들은 "요즘 음악방송을 보면서 눈과 귀가 즐겁다. 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너무 즐거울 거 같다"며, "팬심으로 좋아하는 그룹도 많다.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소녀시대와 '수영복 컨셉'이 겹치지 않냐는 질문에 소진은 "경쟁보다는 축제처럼 즐기고 싶다. 티저를 보니 다른 점이 있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은 상큼하다. 우린 회오리처럼 강렬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선정에 대해 걸스데이는 "회사 관계자는 물론, 멤버들 모두가 만장일치로 '링마벨'을 선택했다. 기존 곡보다 더욱 경쾌한 느낌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링마벨'의 안무포인트인 '말타기춤'을 연상해 1위를 한다면 멤버들 모두 말 분장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걸스데이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링마벨'은 강렬한 댄스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탱고 기반의 펑키한 댄스곡 'With Me', 업템포 스윙재즈 곡 '마카롱', 어쿠스틱 발라드곡 'Come Slowly', 애절한 보컬의 성숙미가 돋보이는 'Top Girl' 등 6곡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걸스데이는 7일 자정 정규 2집 [러브]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앞서 이날 쇼케이스 후 데뷔 5주년 기념으로 팬들과 '여름운동회'를 갖고,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포털 네이버와 함께하는 '해피 디-데이'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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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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