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베스티, "우린 올라가는 단계..5위 공약 아이스크림 쏘겠다!"
기사입력 : 2015.05.06 오후 3:05
사진 : 베스티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베스티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걸 그룹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 Love Emotion]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니가 필요해' 발표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하는 베스티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를 비롯해 수록곡인 '싱글베드', '아임 쏘 파인', '이런 날' 등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쇼케이스 무대를 마친 베스티의 리더 해령은 "처음 해보는 쇼케이스라 정말 많이 떨렸다"라고 소감을 밝힌 후, "공백기간동안 운동과 보컬 연습을 많이 했다. 멤버별로 유지컬과 연기 등 다방면서 활동해왔다. 특히, 다혜는 요가강사 자격증을 따 멤버들의 몸매관리를 해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베스티는 팬들과의 공약을 꼭 실천하겠다는 각오로 1위 아닌 '5위'를 목표로 했다. 멤버 유지는 "방송국에 찾아 오는 팬들에게 다가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쏘겠다"라고.


멤버 다혜는 "공백기간이 길었다. 그만큼 알차게 준비를 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베스티의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는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홈보이'의 작품으로, 강렬한 브라스 테마와 메인보컬 유지의 시원한 보컬로 시작되어 중독성 있는 후크 파트와 후렴 부분에 BPM을 더블 타임으로 표현해낸 곡. 앞서 공개된 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노을의 강균성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베스티의 새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에는 타이틀곡 '익스큐즈미' 외에 이기, 서주환, 스위치의 합작품 '허쉬 베이비', 힙합그룹 팬텀의 멤버 키겐이 작사-작곡한 '싱글베드', 베스티의 소속사 식구인 알맹이의 '아임 쏘 파인', JYP 사단의 홍지상 작곡가가 만든 '이런날' 등 총 6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한편, 베스티의 두 번째 미니맬범 [러브 이모션]은 오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각종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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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걸그룹 , 베스티 , 혜연 , 유지 , 다혜 , 해령 , 익스큐즈미 , 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