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힙합그룹 '몬스타엑스', 5월 14일 전격 데뷔
기사입력 : 2015.05.06 오전 10:24
사진 : 몬스타엑스 / 스타쉽엔터 제공

사진 : 몬스타엑스 / 스타쉽엔터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오는 14일 전격 데뷔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14일로 데뷔를 확정하고, 13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팬쇼케이스를 동시에 개최하며 엠넷 '노머시(NO. MERCY)' 이후 6개월간에 걸친 프로모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2월 엠넷 노머시로 가장 화려한 미션전쟁을 치룬 주헌, 셔누, 기현, 형원, 원호, 민혁, 아이엠(I.M)의 최종 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화보, OST 및 각종 피쳐링 작업을 섭렵하며 급이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소속사 측은 "몬스타엑스의 데뷔앨범에는 장르음악이 갖는 정통성과 아이돌의 정체성, 젊음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성을 담아 냈다. 무법과 무질서한 이미지에서 드러나는 젊음의 힘, 강력한 한방을 보여줄 힙합 그 안에서 리듬감이 넘실대는 팝, 감정의 변화가 역동적으로 표현된 알앤비에 대한 해석까지, 몬스타엑스를 확고히 각인시킬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몬스타엑스의 래퍼 '주헌'은 첫 번째 믹스테잎 '중지' 선공개곡으로 천재노창이 프로듀싱한 '주헌 X 블랙넛'의 'ㄴㄴ' 를 공개해 힙합씬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ㄴㄴ'는  천재노창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사운드에 그루브한 리듬감을 더한 곡으로 , 주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저돌적인 랩핑과 블랙넛 특유의 귀에 박히는 라임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주헌은 매드클라운의 '깽값', 효린X산이 '코치미(COACH ME)',  '기리보이, 매드클라운, 주영'과 함께한 0(YOUNG)', 옐라다이아몬드와 함께한 '인터스텔라' 등에서 피쳐링으로 참여하하는 등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선이 굵은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노머시(NO.MERCY)' 1차 데뷔 미션에서 선보인 'Yessir' 는 영상은 탄탄한 랩핑과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5월 13일(수) 오후 8시 롯테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지고, 14일 첫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의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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