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대만 콘서트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스트의 대만 단독 콘서트가 예매 직후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비스트는 다음달 6일, 대만 티안무 스타디움에서 대만 현지 단독 콘서트 '2015 뷰티풀쇼 in 타이완'을 열고 약 3년만에 대만 단독 공연에 나선다. 이에 앞선 지난 1일 예매가 시작된 비스트 대만 단독 콘서트는 티켓 판매 1시간 만에 4천 5백석 전석이 매진되어 현지 내 강력한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이에 대만측은 뜨거운 인기에 빠른 추가 공연을 논의하고 나섰다.
비스트의 공식적인 대만 현지 단독콘서트는 지난 2012년 세계 8개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뷰티풀 쇼' 월드투어 이후 약 3년만. 이후에도 다수의 공연을 통해 꾸준히 대만을 찾아 팬들과 공연을 통한 두터운 교감을 이뤄온 비스트인 만큼 오랜만에 펼쳐질 이번 단독 콘서트에 수 많은 현지 팬들의 참여가 몰렸다는 평가다.
이번 '2015 뷰티풀 쇼 in 타이완'은 비스트의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 브랜드 '뷰티풀쇼'의 연장선인 만큼 한층 성대하고 화려한 무대들로 꾸며질 예정. 약 120분에 걸쳐 데뷔 6년의 시간을 그대로 옮긴 비스트의 주옥 같은 히트곡 무대들은 물론 남다른 입담과 허를 찌르는 깜짝 이벤트들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데뷔 6년간 쌓아 올린 비스트의 진정한 내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상해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대규모 홍콩 첫 단독콘서트, 그리고 6월 대만 방문을 확정한 비스트는 앞으로 중국 대륙을 대상으로 한 더욱 폭 넓은 현지 진출에 돌입할 예정. 또한 5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4개 도시의 대규모 팬미팅 역시 개최하는 비스트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강자의 입지를 굳히며 세계 속에서 더욱 활발한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글 이은주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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