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쇼케이스, "방송 부적합 판정? 오히려 다채로운 무대 선사"[HD동영상]
기사입력 : 2015.04.15 오후 8:40
사진 : 달샤벳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달샤벳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달샤벳' 수빈이 타이틀곡 '조커'의 방송 부적합 판정에 대해 아쉬워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걸 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의 새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앨범 수록곡 '아임 낫'과 타이틀곡 '조커'의 첫 무대를 선사한 달샤벳은 1년 3개월이라는 긴 공백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성숙하고 섹시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멤버 지율은 "너무 긴장이 된다. 잊혀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멤버들 모두가 이번 앨범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던 것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커 이즈 얼라이브]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막내 수빈은 "다크하고 익살스러운 조커 캐릭터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앞으로 가질 무대에서는 보다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때론 귀여운 느낌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금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다음주에는 수정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율은 "다른 방송사에서는 원래 가진 콘셉트 그대로 나온다"라며 "방송사마다 다른 부분을 찾아서 보시는 것도 재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위 공약에 대해 수빈은 "조커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할리퀸의 복장 그대로 길거리 공연을 하겠다"라고. 그는 꼭 1위를 해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아영은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음원시장이 가장 뜨거운 시기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곡 '조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소위 '밀당'하는 남자를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해 만든 곡. 아날로그 재즈 건반과 브라스 사운드로 편곡한 이 노래는 멤버들 각각이 가진 매력적인 음색을 최대치로 살렸다.


 


'조커' 외에도 이번 달샤벳의 새 앨범에는 팬들을 위한 노래 'To. Darling', 지율, 가은이 수빈과 함께 작사한 '홀려', 멤버들의 랩스타일이 인상적인 '아임 낫'과 경쾌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장르의 'OK Boy'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 달샤벳은 이날 정오 새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를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 발매했다. 타이틀곡 '조커'의 자극적인 가사와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달샤벳은 15일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순식간에 장악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첫 컴백무대는 오는 17일 녹화방송될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달샤벳 "슈퍼주니어 이특 격려에 울컥…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 영상 보러가기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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