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XIA) "공연의 절정는 '꽃'…포인트는 느린 곡에 어반 댄스"
기사입력 : 2015.03.23 오전 9:49
김준수(XIA) 태국 방콕 솔로 콘서트 기자회견 /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XIA) 태국 방콕 솔로 콘서트 기자회견 /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가 공연의 절정으로 <FLOWER>의 타이틀곡 '꽃' 무대를 꼽았다.


21일 태국 방콕에서 JYJ의 멤버 김준수(XIA)가 자신의 솔로 콘서트 <2015 세 번째 아시아투어 방콕 콘서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김준수는 공연의 클라이막스로 타이틀곡 '꽃'을 꼽았다. 그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나 '인크레더블(INCREDIBLE)'처럼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곡은 아니다. 제가 무대에서 혼자 표현하는 곡인데, 이 곡만큼은 기존의 댄스 곡이 아닌 고연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제 목표가 달성되는 것 같다"라며 "공연안에서 작은 공연을 보듯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꽃' 무대의 차별성으로 그는 "특별한 건 없다. 오프닝때 제가 담고 싶은 메시지가 가사로 나온다. 단지 즐기는 것 뿐만아닌 이 곡을 통해 제가 전하고자한 메시지를 관객들 각자 느낄 수 있다면 반 정도 성공한 것 같다"라며 "안무도 칼 군무 느낌보다는 '어반댄스(URBAN DANCE)'라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으로 구성했다. 스트링 사운드의 느린 곡에 어반 댄스를 춰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함을 부여하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꽃'이 담은 메시지를 묻자 "다양하다. 저를 빗대어 한 이야기도 있지만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다. 꽃이 항상 만개하고 피어있을 수 없듯이, 꽃이 주는 산틋하고 온화하고 아름다운 느낌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려고 노력하는 꽃일 수도 있고, 피고 싶은데 꺽인 꽃일 수도 있다. 그런 부류의 다양한 사람들을 말하고 싶었다"라며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며 기회를 기다리자는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준수는 앨범이 발매된 3월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개최했으며 서울,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글 방콕=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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