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PM 우영 일본 쇼케이스 현장 / JYP엔터 제공
나고야에서 시작한 2PM 우영의 일본 솔로 투어 WOOYOUNG (From 2PM) Japan Premium Showcase Tour 2015 ‘R.O.S.E’가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R.O.S.E’는 2월 나고야 시작 오사카를 마지막으로 일본 전국 총 9회 공연을 펼쳤다. 뜨거운 반응 속에 9회 공연 모두 솔드아웃을 기록, 티켓이 없는 팬들을 위해 전국 34개 극장에서 생중계로 진행했다.
우영은 새 싱글 앨범 자작곡 'I know your shirts'를 시작으로 'Give Up', '2NITE' 등으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무대를 이어갔다. 피아노와 기타 연주만을 살린 어쿠스틱 사운드 무대를 비롯 공연의 마지막 파트에서는 2PM 멤버인 Jun. K가 우영을 위해 만든 'DJ GOT ME GOIN’ CRAZY'와 Jun.K와 함께 만든 곡 'Superman'에서는 Jun. K가 영상에서 등장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우영은 무대 구성,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을 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앙코르 때에는 팬들이 우영을 위해 개사를 한 'Happy Birthday'를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와 케이크로 우영을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JYP 박진영이 응원차 오사카를 방문하여 우영의 마지막 솔로 공연을 함께 했다.
또한, 지난 4일 투어 중 발매된 우영의 솔로 싱글 'R.O.S.E'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우영은 "마지막 공연 너무 아쉽지만 팬들과 함께 한 순간을 정말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2PM으로서의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PM은 오는 4월부터 일본에서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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