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양 중국 베이징 공연 현장 / YG엔터 제공
태양이 중국에서 첫 월드투어 '라이즈(RISE)'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한껏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베이징 콘서트로 현지팬들을 열광시켰다.
최근 중국 상하이, 광저우 콘서트를 성료한 태양은 지난달 31일 베이징엑시비션 홀(BEIJING EXHIBITION HALL)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공연장을 찾은 3천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
태양은 특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솔로 정규 2집 수록곡 ‘바디(BODY)’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고, ‘슈퍼스타(SUPER STAR)’ 등 그루브 넘치는 안무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는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MOVE’ ‘YOU’RE MY’ 등 감미로운 곡들로 현지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쳤고, 또 지난해 지드래곤과 함께 발표하면서 1일 현재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3760만을 넘기며 인기몰이중인 ‘GOOD BOY’를 단독무대로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본 공연에서 선보인 총 20곡의 무대에서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태양은 상하이, 광저우 공연에 이어 베이징 공연을 끝으로 중국 투어를 마무리하고, 오는 7일 말레이시아, 8일 싱가포르, 14일 인도네시아, 21일 태국 등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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