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신화 빙의 "우리는 신화입니다" 인증샷 /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소나무가 인기가요 신화에 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신화의 데뷔곡 '해결사' 무대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소나무는 오랜만에 오랜만에 신화 '완전체'로 선보이는 'T.O.P(티오피)'와 'Brand New(드랜드 뉴)' 무대 전 데뷔곡 '해결사'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결사' 무대에 이어 소나무는 대선배 신화와 찍은 대기실 단체 인증샷을 깜짝 공개했다. 소나무 리더 수민이 트위터를 통해 신화와 소나무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업데이트 한 것. 이들은 단체로 신화만의 독특한 인사법인 손을 쫙 펴고 앞으로 내미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한껏 웃는 얼굴을 한 채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수민은 "오늘 인기가요 800회 정말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신화 선배님들의 해결사 무대를 저희 소나무가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겸손한 인사와 "저희도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래 음악 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속 신화는 화이트 컬러 수트로 댄디한 멋을 강조했으며, 소나무 역시 강렬한 힙합 스타일의 무대의상으로 포인트를 맞췄다. 특히 이날 800회 특집으로 꾸며진 SBS '인기가요'에서 신화의 데뷔곡 '해결사' 무대를 선보인 소나무 의상은, 실제 신화가 데뷔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을 100% 재연해 낸 것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1998년에 데뷔한 선배 신화의 '해결사'를 완벽 소화해 낸 소나무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소나무는 데뷔곡 'Deja Vu(데자뷰)' 무대를 비롯 각종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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