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솔로곡 '어느 멋진 날' 뮤비 티저 속 묘령의 여인과 '눈빛 연기' 압권
기사입력 : 2015.01.16 오전 9:35
사진 : 정용화 '어느 멋진 날' 뮤비 티저 캡쳐

사진 : 정용화 '어느 멋진 날' 뮤비 티저 캡쳐


정용화가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정용화는 16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fncent.com/jungyonghwa/)에 약 30초 길이의 ‘어느 멋진 날’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화려한 클럽 배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다 돌아서는 정용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존의 음악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는 정용화의 의도처럼 역설적인 이별송의 느낌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도 이어갔다. 앞서 공개한 두 가지 버전의 앨범 메인 콘셉트 이미지 역시 상반된 느낌으로 이별의 슬픔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본편의 내용과 분위기, 곡의 느낌을 예상할 수 있는 기존의 티저 영상들과 달리 이번 영상에는 정용화와 상대 여자 배우의 모습을 제외한 정보가 전혀 담기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은 슬픔과 추억, 미련이 교차하는 듯한 정용화의 미묘한 표정과 눈빛 연기만이 가득 차 있어 솔로 가수로서 그가 부를 발라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씨엔블루의 리더에서 솔로 가수로 나서는 정용화는 이번 첫 앨범의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타이틀곡으로 발라드를 내세우는 등 깊은 음악성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정용화는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의 전곡을 20일 정오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한편 정용화는 씨엔블루의 리더로서 15일 막을 내린 제29회 골든디스크시상식에서 최다인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솔로 활동을 앞두고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씨엔블루 , 정용화 , 솔로앨범 , 어느멋진날 , 뮤직비디오 ,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