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나무 팬사인회 현장 / TS엔터 제공
소나무(SONAMOO)의 데뷔 앨범 ‘Deja Vu(데자뷰)’ 첫 팬싸인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오후 여의도 IFC몰에서 개최된 소나무의 단독 팬싸인회에는 개성 넘치는 일곱 소녀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국경을 초월한 팬심으로 싸인회를 찾은 해외 팬들 역시 적지 않은 숫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금일(12일) 소나무의 생생한 팬 싸인회 현장 단체와 개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나무는 발랄하면서도 강렬한 레드 앤 블랙컬러 의상을 착장하고 특유의 ‘꽃받침’ 포즈로 단체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공식적인 첫 만남이었던 만큼, 소나무 멤버 전원은 시종일관 명랑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팬들의 돌발 행동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소녀다운 수줍은 웃음을 지어 보이는 소나무의 밝은 모습은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의 발걸음까지 멈추게 하기 충분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싸인회가 끝나고, 소나무 리더 수민은 자신의 트위터(@SONAMOO_SuMin)를 통해 “오늘 첫 팬싸인회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어요. 모바일 상이나 멀리서만 봤던 분들을 가까이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납니다”라며 겸손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주 가온 앨범차트 주간 1위에 등극하고, 어제(11일) SBS 인기가요 무대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하며 명실상부 ‘초대형신인’ 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는 소나무는 앞으로 데뷔곡 ‘데자뷰’를 필두로 무대, 라디오, 예능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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