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선화 이고은 / MBC 제공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매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주말극 ‘장미빛 연인들’의 생생한 현장포토가 공개됐다.
어제(15일) MBC ‘장미빛 연인들’의 공식 홈페이지(www.imbc.com/broad/tv/drama/rose)를 통해 공개된 현장 속 한선화(백장미 역)는 극 중 자신이 매정하게 남기고 간 딸 이고은(박초롱 역)과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사진 속 한선화는 편안한 차콜 컬러 맨투맨을 입고, 루즈한 핏에도 숨길 수 없는 가녀린 쇄골 라인을 뽐내고 있는 모습. 특히 이고은이 과거 자신이 버리고 갔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고은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엄마로서의 애정과 애틋함이 미묘하게 섞여 있는 듯 하다.
극 중 신인 연기자로 데뷔한 한선화가 촬영 중인 드라마 제목 또한 ‘장미빛 연인들’의 숨겨진 묘미다. 드라마의 제목은 바로 ‘시크릿’으로, 현재 한선화가 소속된 걸그룹과 동일해 센스 있는 작명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되는 MBC 가족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고난을 겪게 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가는 젊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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